베란다 블루베리 프로젝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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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블루베리 프로젝트 #2

▲라라런던농원에서 레카 4년생 묘목을 주문합니다.

판매자분에 따르면 판매중인 묘목은 모두 초보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쉬운 종들이며, 자주하는 질문들은 FAQ에 상세히 등록되어 있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따로 전화하거나 검색할 필요도 없겠더라구요.

 

라라런던농원에서 등록한 FAQ를 블로그에 가져왔습니다.


Q1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종을 추천해주세요

추천해달라고하시는 전화가 굉장히 많이옵니다. 우선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취향대로 하시는것이 가장 좋다'입니다. 저희가 올려놓는 품종은 모두 전국에서 월동가능하고, 열매도 크고, 키우기 쉬운 품종만 올렸기때문입니다. 처음이라 모르시겠다면 우선 몇년생을 구매할지 결정하고 선택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큰나무를 키우시고 싶다면 5년생, 어린나무부터 내가 키우고싶다하면 3년생을 선택하시면됩니다.

 

Q2 병걸리거나 잎이 마르는 것 같아요

☞가까운 농약방에 가셔서 증상을 설명하시고 약을 쳐주셔야합니다. 임시방편으로는 식초물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만드는방법 많습니다. 만들어서 뿌려주세요^^

 

Q3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처음 옮겨심으신 후에는 물을 더 자주주시다가 아래와같이 변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시면 적당하며, 많이 흙이 마른다 싶으시면 일주일에 두번정도 주시면됩니다.

 

Q4 아파트에서 키워도 되나요?

아파트에서 키우셔도 아무문제없으니 예쁘게 키워주세요~


아파트에서 키울 때 개인적으로는 일조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일조량과 관련된 내용은 없네요. 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정도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제 퇴근하니 커다란 택배상자에 블루베리 묘목이 포장되어 집 앞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잎사귀 없이 앙상한 상태이지만 곧 봄이 되면 초록 잎사귀가 만개하겠죠. 

옵션으로 부직포 화분이 있어서 추가했는데 부직포 화분을 추가하면 기본 화분은 없이 오는 거였네요. 오늘 퇴근하면서 다이소에서 화분이랑 받침대를 사야겠습니다.

▲ 레카 4년생 블루베리 묘목이 도착했어요!
▲ 블루베리 FAQ

블루베리를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A4 용지 한 장에 가득하네요. 소중한 정보라서 사진으로 찍어 보관해 두었습니다. 

 

블루베리는 우리나라 토양 성질과 다른 ph 4 전후의 산성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절대 그냥 땅에 심어서는 안되고, 블루베리 전용 토양인 피트모스라는 흙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블루배리를 키울 때 또다른 중요한 요소는 흙의 배수와 통풍이 좋아야 합니다. 화분에 담긴 흙이 퍼석퍼석하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흙이 밀도가 낮아야 블루베리가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블루베리를 화분에서 키우시는 분들의 사진을 보면 부직포로 된 화분을 사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통기성을 좋게 하기 위함이지요. 

부직포 화분에 분갈이를 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양의 피트모스를 따로 사야 해서 다음 주로 분갈이를 미뤄야겠습니다. 그 와중에 2월 따뜻한 햇살을 받아 봉오리에서 잎사귀가 솟아나려고 하네요.

▲ 새싹이 돋아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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