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어항의 마스코트 옐로 탱 - Yellow 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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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어항의 마스코트 옐로 탱 - Yellow Tang

옐로 탱(노랑 양쥐돔)은 써전 피시의 한 종으로 비교적 온순하고 사육 난이도도 낮은 해수어입니다.

특징으로는 온 몸이 샛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매우 아름답고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종이예요. 먹이는 주로 해조류를 즐겨 먹는 초식성 어종입니다. 다만 산호항에서 사육할 경우 초식성 사료와 육식성 사료를 함께 잘 먹는 편입니다. 

산호어항 속 옐로탱

옐로 탱은인도-태평양에 비교적 넓게 분포하나 주 서식지가 하와이 연안이기 때문에 하와이를 대표하는 관상어입니다. 

참고로 Hawaii Pacific University(하와이 퍼시픽 대학교)에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옐로 탱 양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자연 채취가 아닌 인공 양식으로 옐로탱 개체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 한해 40만 마리의 옐로 탱이 자연에서 포획되어 관상용으로 판매된다고 하네요!


▶옐로 탱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하와이 퍼시픽 대학교 OCEANIC INSTITUTE (OI)

www.hpu.edu/about-us/news-and-events/news/2020/06/oi-yellow-tang-in-news.html

 

Oceanic Institute (OI) Yellow Tang Research Strides Are Important to Protecting Our Environment

Oceanic Institute (OI) Yellow Tang Research Strides Are Important to Protecting Our Environment Category: News Author: COMMUNICATIONS AND MARKETING June 9, 2020 A recent unanimous vote by the Board of Land and Natural Resources (BLNR) to reject an Environm

www.hpu.edu

▲ 산호초 사이를 노닐고 있는 옐로우탱

옐로 탱은 산호초에 서식하는 관상어 중 사회성이 높은 편으로 다른 해수어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행동, 특히 같은 수조 안에서 생사를 오가는 해수어에게 다가가 마치 기운을 내라고 격려하는 듯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조 밖에 있는 주인(사육인)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주인이 집게발 등을 이용하여 수조 속을 정리할 때 집게발로 다다가 몸을 비비는 등의 친밀감을 표현할 줄 아는 똑똑한 종입니다.

▲ 나노탱크를 노니는 수조의 마스코트 옐로우탱

안타깝게도 2021년 3월 현재 옐로 탱의 수입이 금지되어 국내에서는 옐로 탱을 구할 수 없거나 있더라도 이전에 5만 원이면 구할 수 있었던 가격이 10만 원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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