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블루베리 프로젝트 #8 - 블루베리 블러썸, 개화

블루베리 블러썸, 개화

4년생 블루베리 레카는 이제 굉장한 속도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벌써 초여름이 된 듯 파란 잎사귀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네요.

4년생 블루베리 레카

한 덩이(?)에 열 송이 남짓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 꽃이 수분이 제대로 되면 꽃 하나하나가 블루베리가 되는 것입니다. 대충 세어봐도 상당한 양의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수분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겠죠~

그에 반해 블루베리 스파르탄은 이제 겨우 새싹이 올 라오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볼품없던 앙상한 마른가 지가 이제 제법 새 이파리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집사람에게 아침마다 쌀뜨물을 부어주라고 당부했는데 시킨 대로 잘하고 있더군요ㅎㅎ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 4년생 블루베리 스파르탄

오른쪽에는 방울토마토 토깽이가 보입니다

 

블루베리 레카에 비해 잎이 너무 늦게 나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늦게나마 씩씩하게 잎사귀가 돋아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우리 집 베란다에 블루베리 농장이 생겼어요.

▲왼쪽부터 레카, 스파르탄, 방울토마토 토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