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50대에 이직을?
철저한 준비와 계산 후 이직만이 후회없는 선택이 됩니다.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내린 결정은 큰 후회를 낳게 합니다.
중소기업에서 전기제품에 대한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자린고비는 30대 후반에 현 직장에 이직하여 곧 7년을 근무하게 됩니다. 30대 후반 이직 당시 기억하기로는 약 70개 정도의 이력서를 제출했고, 7개 업체에서 면접을 보았으니 합격률은 1.4%가 되겠네요. 30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40대였다면 확률은 그보다 훨씬 낮았을 겁니다. 이유가 뭘까요?
나이가 많은 경력직을 뽑게 되면 나이에 걸맞은 직급과 급여를 줘야 하므로 기업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됩니다. 대기업이라면 신규 인력 한 명에 대한 비용 정도야 큰 문제가 안 되겠지만 중소기업에서는 과장, 차장급의 신규 인력 채용이 꽤 큰 부담이 될 수 있죠. 더욱이 나이 많은 경력직을 채용하면 기존 조직 구성원들이 업무 지시를 하기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 어린 경력직 또는 신입 직원을 선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나이가 많은 경력직들이 이직을 하는 데 큰 장애가 됩니다.
일례로 저희 부서에서 해외영업부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좋은 학벌에 훌륭한 경력을 가진 많은 40~50대 분들이 지원을 해 주셨었는데 지원자 중 한 분과 면접을 보고 나서 내부적으로 채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30대 주임, 대리급 직원을 뽑기 위해 새로 구인 공고를 올렸었는데, 이전에 면접을 보셨던 부장급 경력자분이 1년이 넘도록 취직을 하지 못하신 상태에서 또 저희 회사로 이력서를 보내셨습니다. 그만큼 나이가 많은 경력직들은 이직이 어렵다는 반증이죠.
그래도 이직을 원하신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대에도 이직을 원한다면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동종 업계에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재직 중인 회사의 거래처와 평소 안면을 트고 동종 업계 인맥들을 넓히는 등의 물 밑 작업을 평소에 꾸준히 해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사전 준비를 해 놓으면 퇴사를 했을 때 동종 업계로 재취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또다른 좋은 방법은 블로그를 통해 본인의 능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죠. 평소 블로그를 통해 업무 관련 지식을 꾸준히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나는 가만히 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 제안을 하는 일이 생깁니다. 제안은 협업이 될 수 있고 홍보나 마케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도 인플루언서로 자신을 알리는 데에 아주 좋은 도구가 됩니다. 유튜브는 성공 확률이 쉽지는 않지만 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만들면 인플루언서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재직중인 경우가 아닌 이상 누구나 예기치 못하게 회사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회사가 폐업을 하거나, 업황이 나빠져서 혹은 조직 개편으로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등의 이유로 말이죠. 우리는 누구나 이러한 일이 나에게도 닥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미래를 미리 준비해야 하지만, 일부 40대 가장들은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비책을 세우지 않은 채 나의 인생을 마치 남이 대신 살아주는 것 같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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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인이 몸담고 있는 직종이 특수한 분야이거나 희소성이 있는 산업이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이직이 자유로울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의 경우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40대 후반에는 이직이 어려워 결국 회사를 나오게 되면 자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년이 보장된 직장이 아닌 일반 직장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40대나 50대에 퇴사를 하게 된다는 가정을 하고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현실적인 방법은 예전같으면 요식업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주로 고민했겠죠. 물론 경력을 살리고 업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동종업계 쪽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대로 창업 전 오랜 기간 동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본금을 갖추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수행해야만 성공 확률이 높겠죠.
결론은... 쉽지 않다...
결론은, 대기업 임원, 전문직이나 특수직종(기술사, 변호사, 개발자)이 아닌 일반적인 직장인이 40대 후반에 괜찮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은 해당 분야에서의 혁혁한 성과가 없거나 특별한 인맥 없이는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고 봅니다. 이직을 성공하더라도 막상 입사해서 다녀 보면 회사가 부실하거나, 해당 포지션에서 근무하기가 열악해서 전임자가 도망치듯 탈출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군 이래 돈을 가장 쉽게 벌 수 있는 시대라고 합니다.
만일 그간의 경력을 살리지 않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이라면,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저비용 혹은 무자본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또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해외구매대행, 스마트 스토어, 온라인 강의, 전자책, 유튜브, 블로그 등 제대로 준비를 하고 공략하면 급여 생활자 수준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본업 외에 부수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사이드 허슬(Side Hustle)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본 블로그에서도 사이드 허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사이드 허슬은 블로그 협업, 스마트스토어, 전자책, 유튜브, 쿠팡파트너스 등이 있고 자린고비는 쿠팡파트너스와 전자책, 블로그 협업을 시작했거나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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