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부 미백 - 보나쥬르 레디언스 톤 업 에센스(단종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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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갑작스럽게 피부색이 어두워지면서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와 동년배라 그런지 꽤 충격을 받았고, 그 일을 계기로 피부관리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죠.

평소 피부에 바르는 건 아침 저녁에 세안 후 바르는 녹차추출물 에멀전 뿐이었는데 피부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 AC 컨트롤 그린티 로션

지성피부 소유자들에게 강추템. 유분이 남지 않고 번들거리지 않아 여름에도 상쾌합니다. 학생층들을 대상으로 한 갓 가성비 제품이라 7,500원에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해요. 마진율이 낮다고...


사실 피부가 심한 지성이라 세안 후 보습 화장품을 발랐을 때 끈적한 건 질색이라 몇 년 전부터 보나쥬르의 AC Control Green Tea Lotion 한 가지만 쭈욱 써 오고 있었죠. 그러다가 보나쥬르에 가성비가 좋은 미백화장품이 출시되고 있는 걸 알게 되어 래디언스 톤업 에센스를 20년 8월부터 사용하게 됩니다. 

▲ 래디언스 톤 업 에센스

미백, 소프트닝, 피부영양, 보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50ml에 28,000원으로 구매 가능한데 저는 구매 후 1일 1회 발랐고 3개월간 사용이 가능했어요. 쿠폰이 발행되었다고 해서 미리 사 놓을까 하고 쇼핑몰에 들어가 보았더니 21년 1월에 단종이 되었다네요.ㅠㅠ

래디언스 톤 업 에센스에 사용된 웨스턴독이라는 식물은 캐나다 북부에 자생하는데 피부를 어둡게 하는 물질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미백 성분들이 모두 식물 추출물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방법은 세안 후 보나쥬르 AC 컨트롤 스킨을 피부에 톡톡 흡수시킨 후 래디언스 톤 업 에센스를 적당량 덜어 이마, 뺨, 턱, 등에 발라줍니다. 보습기능도 있어서 다른 화장품을 따로 바를 필요가 없어요. 피부 컨디션에 따라 아주 가끔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크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평일에는 자기 전 샤워 후 발라주고, 시간 여유가 있는 주말에는 아침, 저녁 2회 발라줍니다. 20년 8월부터 썼으니 이제 6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사용 전 후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아 객관적인 증거는 확인이 어렵지만 아침에 세안 후 피부 톤이 밝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제품은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에요.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글루타치온과 웨스턴독 성분을 함유했다

아쉽게도 래디언스 톤 업 에센스는 판매량이 미미하여 21년 1월부터 보나쥬르가 단종하기로 하였다고 하네요. 레디언스 톤 업 에센스의 갓 가성비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뭘지 찾느라 머리가 아프네요. 사용후기는 엄청 많던데 말이죠.

래디언스 톤 업 에센스 이후에 사용할 천연성분으로 만든 갓 가성비 미백 화장품을 물색 중인데, 다음 사용 제품이 확정되면 다시 사용기를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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