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부도? Evergrande와 전 세계 주식 시장 동향

중국의 거대 기업 에버그란데(Evergrande, 헝다)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글로벌 주식 시장은 높은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 헝다그룹은 오는 목요일(9월 23일)에 8,400만 달러(6,100만 파운드)의 이자를 지불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초, 회사는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현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산 관리 사업의 투자자들에게 자산으로 상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버그란데(헝다)의 사업 분야

헝다의 설립자 Hui Ka Yan은 1996년 중국 남부 광저우에서 이전에 Hengda Group으로 알려진 Evergrande를 창업했습니다. Evergrande가 보유한 부동산 규모는현재 중국 전역의 280개 이상의 도시에서 1,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Evergrande Group은 이제 단순한 부동산 개발 그 이상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사업 범위는 자산 관리, 전기 자동차 제조, 식품 및 음료 제조입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가장 큰 축구팀 중 하나인 광저우 FC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Forbes에 따르면 Hui는 한때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었고 최근 몇 달 동안 재산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재산이 100억 달러(73억 파운드)가 넘습니다.

에버그란데가 곤경에 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Evergrande는 3,000억 달러 이상을 차입하여 중국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작년에 베이징은 대형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빚진 금액을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습니다.
새로운 조치로 인해 Evergrande는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Evergrande의 주가는 올해 약 85% 하락했습니다. 이 회사의 채권은 또한 글로벌 신용 평가 기관에 의해 강등되었습니다.

에버그란데가 무너지면 왜 문제가 될까요?

Evergrande의 문제가 심각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많은 사람들이 건축 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에버그란데에서 부동산을 구입했습니다. 그들은 보증금을 지불했으며 파산하면 투자금을 모두 날릴 수 있습니다.
둘째, Evergrande와 거래하는 건설 및 설계 회사와 자재 공급업체를 포함한 기업체들은 큰 손실을 입고 파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중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영향입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매티 베킨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적 타격은 지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vergrande가 채무 불이행을 하면 은행 및 기타 대출 기관이 대출을 덜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신용 위기로 알려진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용 경색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매우 나쁜 소식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차입할 수 없는 회사는 성장하기 어렵고 어떤 경우에는 파산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을 투자처로 모색 중인 외국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에버그란데를 시장 자율에 맡길 수 없을 만큼 심각한가요?

부채가 많은 회사의 붕괴로 인한 매우 심각한 잠재적 여파로 인해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개입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IU의 Mattie Bekink는 "공급망을 교란하고 주택 소유자를 화나게 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정부가 Evergrande의 핵심 사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의 채팅 앱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WeChat에 대한 게시물에서 국영 글로벌 타임즈 신문 Hu Xijin의 편집장은 Evergrande가 정부 구제 금융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위기를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또한 기업 부채를 억제하려는 베이징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하는데, 이는 이러한 높은 수준의 구제금융이 나쁜 본보기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