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소설책 독서광이면서 열등 공대생이었던 나는 어떻게 해외영업인이 되었나 #1
소설책 읽기를 좋아했던 나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국어국문학과로 진학해야 하는 게 아닌가 막연히 생각했었다. 책 읽기를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1학년 한글을 깨친 이후 아동문학에서부터 소설책까지 수없이 많은 책들을 읽었었고 그로 인해 결국 다른 과목은 못했지만 국어만큼은 항상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성적에 맞춰 공과대학을 추천하셨고 나는 듣도 보도 못한 무기재료공학으로 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대학 입학 후 486과 펜티엄이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뒤흔들면서 자연히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수학에 잼병인 나는 전공에 흥미를 갖지 못하던 찰라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심취하게 되었다.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컴퓨터를 갖지 못했던 나는 펜티엄이 유행하던 때 모노크..
2021. 1. 7. 19:42